디지털 페인팅의 장르는 존재하는가?(정공법과 글레이징)

 

사람마다 보는 개념이 다르다.

 

있을수도 있고 혹은 없을 수도 있다.

 

굳이 나누자면

 

 

정공법과 디지털 글레이징(Digital Glazing) 이라는 방법으로 나누니다.

 

 

 

디지털 글레이징(Digital Glazing)

 

이 기법은 흑백의 이미지를 만들고

그 위에 오버레이, 소프트라이트, 하드라이트 등 레이어를 얹어 가며 이미지를 합성한다.

이 기법은 전문적으로 채색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도 그럴싸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서 전공법으로 그린 것과 차이가 많이난다. (과정에서 결과까지)

 

우선 빠른시간내에 습득이 가능하다.

뎃생이 된다는 전재하에 쉽게 얻기가 가능하고 기초적인 색감이 있으면 만들기가 가능하다.

그래서 학원이나, 과외에서 많이 가르치는 기법 중 하나고 회사에서 이런 방법을 많이 쓴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짧은 기간동안 최대한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일단 디지털글레이징 기법으로 만든 결과물은

색을 합성하는 형태로 만들어내기 때문에 정확한 색이 나오지도 않으며

계속해서 레이어를 올려 작업을 하기 때문에 알록달록해지고 색이 전체적으로 탁해진다.

결과적으로는 내 의도에서 벗어난 그림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정공법으로 배우거나 진행할때 시간이 없을때 많이 이용한다. 

시간이 없어서 편하게 특수한 상황에서 이보다 좋은게 없다. (이것이 현실)

 

하지만 디지털글레이징 방식을 고수하면 고급유저가 될 수 없다.

 

 

 

- 원래 유화 기법중 글레이징이란 기법이 있다.

밑색을 옅게 칠하고 말린다음 그 위에 밑색이 덮히지 않도록 투명하게 덧칠하는 방법

색상의 명도를 떨어뜨리거나

채도를 떨어뜨릴때 밑색과 다른색을 올려 중첩되게하여 전혀 다른 색을 얻으려 할때

선명한 터치자국으로 형태를 표현할때 색의 다양한 깊이감을 줄때

사용한다고 한다.

 

 

 

 

 

정공법

 

특별한것 없이 수작업적인 방식을 디지털로 가져온것을 말한다.

이 것을 오래한 사람은 튜토리얼을 오래 보지도 않는다.

한 1~2년 삽질하면 자신의 스타일과 방식이 그대로 나온다.

대부분 정공법을 못하는 이유가 채색을 배워야 하기 때문인데 이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여

엉뚱한 블래이징으로 빠진다.

 

결국 이것을 잘 할려면 수작업을 하던가 아니면 디지털을 수작업으로 배워야 된다.

 

만약 독학을 할려고 하면 수작업적인 채색이 가능해야 되는데 채색을 배우지않고

무작정 독학을 하면 요단강을 건너는 지름길이 되고만다.

 

마지막으로 배울수 있는 곳이 잘 없고 배우기 힘들다.

정공법은 현대인들이 보기에는 돌아가는 길이다.

 

그림센스가 있는 사람은 배우지 않아도 따라 갈 순 있다.

이런케이스는 탄탄하지만.. 10명중 1명 나올까 말까한 사람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글래이징을 한다.

 

하지만 정공법에 익숙해지면 글래이징 쓰는것보다 훨씬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고 색감을 제대로 익혔기 때문에

실력도 늘고 이미지도 좋다.

 

그래서 여유가 있으면 정공법을 꼭 배워 둘 것.

 

 

 

유저를 하, 중 , 상 급으로 나뉘었을때 중급까지는 갈 수 있지만 절대 고급으로 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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