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그림에서의 구라
그림에서 구라라는건 무엇일까?
이쁘게, 과장되게, 드라마틱하게, 있지않는효과를 넣는것이다.
- 그렇다. 영상이든 3D든 결국 우리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만드는 일종의 합법적인 사기꾼이다.
그림과 사진은 다르다. 사진은 있는 그대로를 담아낸다면
그림은 작가의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여러가지 방향으로 발전이 가능하다.
아주 극 사실적인 것을 선호나느 사람도 있고, 판타지한 그림을 선호하는 사람고 있는 등 다양한 사람이 있는데
여기에서 변형, 왜곡, 이런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공부를 할때 초반부터 이런것을 할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되고 구라를 잘 칠려면 정공법을 잘해야한다.
예를들면 영화 타짜에서 진정한 타짜는 실화를 잘치는 사람이다. 거기에 구라를 살짝 섞어서 진짜처럼 보이게끔 하는것
하지만 대놓고 구라를 대놓고 치면 그건 '하급'인것이다.
예술의 혼이담긴 구라는 정공법을 잘해야되고 이런 기본을 잘 다듬어 놓은 상태에서 그 위에 조금씩 구라를 얹어 놓는다.
구라가 너무 심한 그림은 너무 가볍다.
- 맞는 말이다. 기본기가 탄탄하게 되어서 이것이 구라인지 아닌지를 잘 모르게 해줘야 된다. 대놓고 사기를 보여주면 그건
재미없는 쑈 일뿐..
여기서 정공법이란 기본, 형태, 틀, 색감, 및 이런것을 잘 챙겨준 그림이다.
이런 기본이 베이스가 깔려있는 상태에서 과장, 왜곡은 아주 멋있다.
구라를 치려면 기본을 바탕에 깔아놓고 쳐라.
- 그렇다. 나를 돌아보면 기본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어설픈 구라밖에 칠 수밖에 없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된다.
그림 자체가 구라다.
평면 캔퍼스에 색을 바르고 스케치를하고 표현을해서 입체로 보이게끔 하는 그림쟁이들은 '구라꾼'이라 표현하는 것.
진정한 그림쟁이는 구라꾼이 되어야 한다.
- 그림쟁이든 영상을 업으로 삼고있는 사람이든 우리 모두는 구라꾼이다.
결국 사기치는 것. 얼마나 사기를 자연스럽게 치느냐에따라 그 사람의
레벨이 달라진다. 그래서 정확하게 그림을 그린 후 드라마틱하게 하든지 아니면 왜곡을 시키던지 해서 진행을 한다.
초반부터 스타일리쉬한 구라가 심한 그림을 따라그려서도 안된다.
- '정확한' 그림이 중요하다.
입문자에게 공부로 좋은 그림이 있고 공부할때 안좋은 그림이 있다.
그런것을 잘 구분해야 된다. 구라가 심하게 들어간 그림 이런건 피하자!
입문자가 열심히 노력을해서 정석적인 그림을 어느정도 흉내내는 수준이 된다면 그때부터 구라가 섞인 그림을 보자
그럼 그때부터 그 것이 참구라인지 거짓구라인지를 파악해 낼 수있을 것이다.
- 기초를 갈고 닦아 쌓아야만 분별력이 생기는 것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혼이담긴 구라를 쳐볼 수 있도록 정진하자.
'- 연습 및 공부 > 드로잉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효율적인 해부학 공부 (0) | 2014.07.08 |
|---|---|
| 기초 페인팅2 빛 (0) | 2014.07.07 |
| 정확한 형태는 왜 잡아야 할까? (0) | 2014.07.06 |
| 기초페인팅1 개념잡기, 필압설정 (0) | 2014.07.06 |
| 참고자료의 함정 (0) | 2014.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