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참고자료의 함정
자료참고의 함정에 빠진 사람이 많다.
- 나도 이에 해당된다.
왜냐?
보고 빼기기 때문에 내가 가진 테크닉은 뽑아 낼 수 있지만 나만의 색깔을 뽑아내지 못한다.
- 맞는말.. 보고 빼기는건 충실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있지만.. 나의 철학이나 색을 내지 못한다.
단순한 카피를 위한 그림이라면 사진을 붙이는 것이 훨씬 나음.
그림에는 나의 색과 철학이 있어야된다.
단순히 기술만 쫒으면 그것이 전정한 프로일까? 그것은 진정한 작가의 모습이 아니며
무작정 빼기는 작업자는 오래가지 못한다.
- 내 철학과 생각이 없이 빼기기만 한다면 어느순간 나는 기계가 되어있을 것이다.
그림은 자료없이 만들어 낼 수 있어야 된다.
자료에 발목을 잡히다보면 자료를 많이 이용하지 않는 사람과 차이점이 분명히 날것이다.. 속도나 기타 등등..
프로들도 이런 자료에 발목잡혀있는 사람이 많다.
자료는 평소에보고 창작은 말 그대로 내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해서 나와야 된다.
그렇게 나온 창작물의 디테일을 올리기 위해서 자료를 참고 해야된다.
- 나도 자료가 없으면 시작을 못한다.. 창작을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3D와 스케치, 그림은 다르지만 언젠가는 이부분이 또 내 발목을 잡을 것이라 생각된다.
자료같은것을 여기저기 모아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 밖에 못한다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작업을 하면 진행할때 헷갈리는 경우가 분명히 있을것이다.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있는 것이 맞는건지?' 등등..
- 맞는말이다. 나도 몇번의 작업을 하면서 참고자료에 매달리면 계속 의문이 든다.. 이게 지금 맞게 하는건지?
그러다보면 어느세 주객전도가 되어있다.. 내 작품을 만들어야되는데 참고자료에 따라가고 있으니.
'참고'를 하되 나만의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된다.
참고자료는 독이다.
내 철학이 없고 시작을 자료의 테두리 안에서 시작을 하니까.. 좀 어렵더라도 공부할땐 자료의 틀에서 벗어나자.
그러면 실제 일을 할때도 분명 다르게 다가 올 것이다. 가치관이 달라지면 결과물또한 달라져 있을것이다.
- 외부적인 요인에 휘둘리지 않게 되는 것.
실제 일하는 것은 보수적으로 하되 공부는 진보적으로 해야된다.
이 말은 실무, 포트폴리오 등 보여줘야 되는 것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런 부분은 보수적으로 가야되는 것이 맞다.
최대한으로 해서 최대의 결과물을 뽑아내야 된다
근데
공부에서 보수적이면 그 사람은 발전이 없다. 공부는 파격적으로 해야된다.
만약 일할때는 참고자료를 보고 했다면 공부할때는 보지 말고 해야 될 것이다.
혹은 디지털글레이징 기법을 이용했으면 공부할때는 디지털글레이징 기법을 이용하지 말자.
이렇게해야 나에게 발전이 있다.
좀 더 과감해져야 된다. 특히 인물을 그릴때 눈에 빤히 보이는 그런 참고는 하지 말것.
누가봐도 어떤 배우인데 너무 빤히 보이는걸 하면 그러지 않을까?
철학을 가지기 위해서는 편한길을 벗어나자. 공부할때 만큼은 말이다.
'- 연습 및 공부 > 드로잉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정확한 형태는 왜 잡아야 할까? (0) | 2014.07.06 |
|---|---|
| 기초페인팅1 개념잡기, 필압설정 (0) | 2014.07.06 |
| 스케치 작업의 함정 (0) | 2014.07.05 |
| 디지털 글레이징 (0) | 2014.07.05 |
| 공부법 : 해부학에 목숨 걸지 마라. (0) | 2014.07.04 |